르노코리아가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다시 한번 변경했어요.
동시에, 태풍의 눈 엠블럼을 로장주 엠블럼으로 변경하여 프랑스 및 전세계 지역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일했어요.
바뀐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맞아요. 먼저 역사를 살펴보면.. 📜
- 삼성자동차 (95.03. ~ 00.07.)
- 르노삼성자동차 (00.09. ~ 22.03.)
- 르노코리아자동차 (22.03. ~ 24.04.)
- 르노코리아 (24.04.~현재)
처음 삼성자동차에서 시작해서 이렇게 총 3번에 걸쳐 사명을 변경했어요.
르노코리아자동차로 바꾼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르노코리아로 사명으로 바꾸면서 앞으로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일부 차량 모델도 같이 바꿔요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 외에도 르노코리아는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해요.
먼저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는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로 새롭게 출시 예정이라고 해요. 국내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로 친밀도가 높은 ‘QM6‘는 기존 모델명에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해 ‘뉴 르노 QM6(new Renault QM6)‘로 판매한다고.
르노만의 디자인과 실용성에 프랑스적 감성을 더해 르노만의 독창적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니 르노의 팬이라면 앞으로의 트렌드가 기대될 거 같아요.
르노자동차가 이처럼 많은 변화에 나선 것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회사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기(5만 2621대) 대비 58.1% 감소한 2만 2048대를 판매했어요. 올해 상반기도 상황이 녹록지 않아 앞으로 지켜봐야 해요.
성수동으로!
한편 르노코리아는 이번 전략 발표와 함께 서울 성수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는데요.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디 오리지널’ 르노 아이템 판매한다고 해요. 다양한 고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콘셉트로 구성했다고 하니 방문해도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