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자!’ 무게와 연비의 관계

차에 사람이나 짐이 많이 타면 평소보다 잘 안 나간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특히, 오르막에서는 쉽게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잘 안 나간다는 것은 연비가 떨어진다는 것인데, 실제로 무게에 따라 연비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유할 때 50원이라도 싼 곳을 찾아가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차량의 무게에도 신경 쓰시게 될 것입니다.

차량 무게 10kg 증가하면 연비 약 2.4% 감소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10kg 무게가 늘어날 시 100km당 0.16L가 더 소모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균 연비를 15km/l로 가정하면 일반적으로는 6.67L가 필요하지만 무게가 10kg 증가했다면 6.83L가 필요해지게 됩니다. 약 2.4% 차이입니다.

그리고 기름값을 리터당 1,700원이라고 가정한다면, 10kg은 약 40원의 차이를 내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연비를 위해서라면 차량의 탑승인원 및 짐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과체중 운전자는 다이어트를 하면 좋습니다.

미국은 연비를 위해서 차 문도 없앤다

미국의 문짝 없는 차량들

‘자동차 문짝 없이 도로 주행을 하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법적인 문제도 있지만 사계절이 뚜렷하기 때문에 비나 눈이 차 내부로 들어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미국의 비가 잘 오지 않는 건조한 지역에서는 일부로 문짝을 떼고 생활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연비를 증가시키기 위함이죠.

문짝 하나당 10kg씩 하니, 4개를 모두 떼면 연비가 약 10% 증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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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연비 향상법

한국에서 문짝을 뗄 순 없습니다.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선 차량에 꼭 필요한 짐만 싣는 것입니다. 또 자동차 연료를 가득 채우기 보다 항상 60~70% 정도만 채우는 것도 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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