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 3위 볼보. XC60·90가 앞장서는 중.

볼보 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에 힘입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3위 자리를 지킨다는 소식이에요.

XC60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국내 시장에서 볼보 판매량은 961대로 집계되면서 판매량 순위 3위에 올랐어요. 이는 지난해 같은 달 판매량 827대보다 16.2% 증가한 수치로, 국내 주요 수입차 중에서도 유일한 두 자릿수 성장률이죠.

물가 상승과 고금리에 따라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다른 수입차는 판매량이 감소했는데 그에 반해 볼보 브랜드만 성장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어요.
올해 2월 수입차 판매 실적 1∼2위를 한 BMW(6천381대)와 메르세데스-벤츠(5천519대)는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판매량이 4.6%, 34.9% 감소했어요. 4위 렉서스 판매량(919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1.6% 줄었다고.

볼보 자동차의 이런 실적을 이끈 건 볼보의 간판 SUV인 XC60과 XC90이에요.

XC90

XC60, XC90 특별한 점?

SUV 특유의 실용성과 편안함을 강조한 승차감, 최첨단 안전 사양과 인포테인먼트에 북유럽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사각지대 경보·조향 어시스트 등의 기술이 포함되어 안전성도 높였고요.

또한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 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통합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기본 탑재된 점도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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