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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 팔 때 더 많이 받는 법

내 차를 조금이라도 잘 팔고 싶은데 중고차 플랫폼에 조회해 보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가격이 제시되곤 해요. 처음 샀을 때 보다 많이 다운되어 버린 가격이 너무 가슴 아프게 만들죠. 😭

저는 2014년식 준중형 차를 2019년에 중고로 1,000만 원 정도에 구입해서 현재 5년째 아주 잘 타고 있는데요. 슬슬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중고차 플랫폼을 살펴봤는데 감가상각 재산인 자동차는 5년이 지난 지금 230만 원 ~ 33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더군요. (약 700만 원 증발..)

그러면 만약에 다른 사람이 내 차를 중고차로 사면 얼마의 비용이 들까요?
비슷한 조건을 가진 차량을 찾아봤는데 중고차 플랫폼을 통해서 사게 되면 약 500만 원 가까이 비용이 들더군요. 제가 팔려고 하는 차보다 연식이 오래되고 km도 더 많은데 말이죠. 게다가 사고이력도 있고 소유주 변경도 3회나 되더군요. 그렇다면 더더욱 제 차를 그냥 팔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출처 : 중고차 거래 플랫폼 첫차

직거래도 괜찮네?

파는 가격과 사는 가격의 차이가 있다 보니 고민 끝에 직거래 플랫폼을 찾게 되었어요.
이미 꽤 많은 매물이 있고 생각보다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중고차 플랫폼에 올려지는 가격보다 100만 원 정도는 더 보태서 팔 수 있을 거 같더군요.

제 차 같은 경우는 금액대가 크지 않아서 얼마 되지 않지만 중간 관리 업체가 빠지니 가격 차이가 꽤 많이 나는 차들이 많았어요. 그래도 매물을 올리기 전에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어요.

  1. 사고 수리 이력을 명확하게 밝히자! : 작은 사고라 할지라도 모두 공개하는게 좋아요.
  2. 소모품 관리 이력도 꼼꼼히 : 예) 엔진오일은 언제 교환했나, 브레이크액은 얼마마다 교환했나
  3. 현재 문제점 및 상태 공개하기 : 나중에 분쟁의 소지를 줄일 수 있어요.

차량의 판매 가격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건 위와 같은 철저한 유지관리, 정기적인 수리, 그리고 모든 기록과 문제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좋아요. 판매 과정에서 이 모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매자는 차량을 신뢰하고 만족스러운 결정을 내릴 수 있어요.
이러한 전략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며, 더 나은 거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요.